생강껍질 쉽게 까는법 물에 불리는 시간
생강차를 만들거나 김장을 담글 때 필수 재료인 생강은 어떻게 껍질을 까야 하나요. 처음 생강껍질을 까는 분들은 껍질이 쉽게 까지지 않아서 당황하셨을 것 같은데요. 생강껍질은 물에 어느정도 불려서 까야 잘 까집니다. 생강껍질 쉽게 까는법으로 물에 얼마나 불려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겨울은 생강의 계절
생강은 맛과 향기가 좋은 것은 물론 건강에 도움을 주고, 음식의 풍미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요. 특히 겨울에 차로 만들어 먹으면 감기 예방 및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난 겨울 생강차를 만들어서 매일 먹은 덕분인지 감기를 없이 지나갔습니다.
생강차를 만들거나 김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구입해서 껍질을 까야 하는데요. 양이 많아지면 쉬운 일도 어렵고 번거롭게 느껴집니다. 생강껍질 까기도 그렇습니다.
생강껍질 쉽게 까는법 꿀팁
1. 세척하기
일단 흙이 잔뜩 붙어 있는 생강을 깨끗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흙과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생강껍질 깔 때 손톱에 흙이 끼지 않습니다.
2. 물에 불리기
껍질을 쉽게 까려면 물에 충분히 불려야 합니다. 대충 찬물에 불리는 분들도 있는데, 미지근한 물에 불려야 불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더 쉽게 깔 수 있습니다.
(약 40~5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30분 불리기)
3. 숟가락으로 벗기기
칼등으로 껍질을 까는 방법도 있지만 손을 다칠 수 있어서 숟가락으로 벅벅 긁어내면서 까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녀노소 생강껍질 쉽게 까는법으로 숟가락 만큼 안전한 방법도 없습니다.
4. 양이 많을 경우
껍질을 까야 하는 생강이 많을 경우 충분히 불린 후 체바구니에 담아 손으로 박박 치대면서 문지릅니다. 생강껍질이 얇기 때문에 잘 벗겨집니다.
5. 마디 자르기
생강 틈 사이에 있는 껍질을 제거하려면 손으로 톡톡 마디를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숟가락으로 긁기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마디를 잘라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얼렸다가 생강껍질 까기
이 방법도 쉽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번거롭습니다. 생강을 얼렸다가 물에 담갔다가 벗기는 건데요. 어차피 30분 정도 미지근한 물에 불리면 잘 벗겨집니다. 시간이 없을 경우 끓는 물에 아주 살짝 데친 후 찬물에 담갔다가 껍질을 제거하세요.
좀더 빨리 벗기는 팁
- 체바구니에 넣어 치댄다.
- 양파망에 넣어 치댄다.
남은 생강 보관방법
껍질째 보관하기 : 키친타월로 감싼 다음 지퍼백에 한번 더 담아서 냉장보관하면 일주일 정도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껍질제거 후 보관하기 : 랩으로 단단하게 감싼 후 지퍼백에 한번 더 담아서 냉장보관합니다.
냉동 보관하기 : 다음에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 생강을 갈아서 보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다진 생강을 얼음틀에 넣어 내동하면, 요리할 때 필요한 만큼 꺼내 쓰기가 편합니다.
얼음틀이 없을 경우 지퍼백에 담아 평평하게 펼친 후 얼리세요. 나중에 톡톡 부서뜨려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강청으로 보관하기 : 설탕이나 꿀에 절여서 유리병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6개월 이상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일주일 내에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냉동하거나 생강청으로 만들어 보관하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불리면 생강껍질 까기 어렵지 않습니다. 숟가락을 사용하면 손 다칠 위험도 없으니 칼, 감자칼 대신 밥숟가락으로 박박 긁어서 안전하게 작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