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부럼깨기 부럼 먹는날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과 나물을 만들어 먹고 대보름 아침에는 부럼깨기와 귀밝이술을 마시는 풍습이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부럼깨기는 왜 하는 걸까요. 부럼 종류로 어떤 것이 있는 걸까요. 미리 확인해 두었다가 잊지 말고 대보름에 부럼 깨물기를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음력으로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에는 찹쌀, 조, 기장, 붉은팥, 검정콩을 섞은 오곡밥과 9가지 나물을 만들어 먹고 부럼깨기를 합니다. 오곡밥은 한해 액운을 막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며 나물은 더위를 타지 않게 해준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 부럼깨기를 하는 이유는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피부질환이 생기지 말라고 부럼 깨물기를 하는 것입니다. (부스럼은 피부에 생기는 종기, 뾰루지 등을 뜻합니다.)
견과류 부럼 먹는날 언제
음력으로는 1월 15일이며 양력으로 하면 해마다 달라집니다. 올해는 2월 5일 일요일이 정월대보름 부럼 먹는날 입니다.
부럼 깨물기 방법
정월대보름 부럼깨기는 당일 아침에 해야 하기 때문에 2월 5일 아침에 일어나 부럼을 깨물면 됩니다. 또한 부럼은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물어야 하며 깨작깨작 깨무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깨물어야 합니다.
부럼 종류는
호두, 땅콩, 은행, 잣 등이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마트나 시장에서 부럼을 파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땅콩은 겉껍질이 딱딱하지 않아서 이빨로 깨물어서 깰 수 있으며 속에 알맹이만 먹으면 됩니다. 호두는 껍질이 딱딱하기 때문에 치아가 아닌 도구를 이용해서 깨야 합니다.
정월대보름 부럼깨기 주의사항
부럼 먹는날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치아 손상이 있습니다. 무리하게 부럼을 깨다가 치아 균열, 깨짐, 턱관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아가 약한 경우 도구를 이용해서 까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곡밥, 묵은 나물 챙기기는 물론 정월대보름 부럼깨기도 해서 올 한해 무사태평하고 부스럼도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