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3시간 혈당 정상 범위 140이면 괜찮을까
하루에도 몇 번씩 혈당을 재다 보면 숫자 하나에도 기분이 달라집니다. 특히 식후 3시간 혈당 140이 나왔을 때는 "정상 보다 높은거 아니야? 당뇨 되는 거 아닐까? " 걱정이 됩니다. 이런 불안을 조금이라도 내려놓기 위해서는 식후 3시간 혈당 정상 범위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3시간 정상혈당, 기준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식후 3시간 혈당 정상 범위는 100~120mg/dL 이하입니다. 보통 식사를 하고 3시간 정도가 지나면 120 이하로 혈당이 떨어집니다. 거의 공복일 때와 비슷한 수치가 됩니다.
그래서 숫자만 놓고 보면 식후 3시간 혈당 140은 정상 범위보다 높은 편입니다.
그럼 '혹시 당뇨인가?' 하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조금 높게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당뇨는 아닙니다. 섭취한 음식이나 그날 컨디션에 따라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후 3시간 혈당 140으로 나온 이유?
- 밥, 빵, 면, 떡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은 경우
- 단 음식, 과일을 함께 먹은 경우
- 평소보다 식사를 많이 한 경우
- 식후 움직이지 않고 앉거나 누웠을 경우
- 스트레스가 쌓이고, 수면이 부족할 경우
위 경우 식후 3시간 혈당이 140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가끔 이렇게 나온 수치라면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한 번 더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식후 3시간 혈당이 자주 140이상으로 나올 때
- 식사를 줄여도 수치가 크게 떨어지지 않을 때
- 식후 3시간 혈당은 물론 공복 혈당도 높을 때
- 갈증, 소변, 피로감이 심해지는 느낌이 있을 경우
- 가족 중 당뇨환자가 있을 경우
- 수치에 예민해져서 하루에도 여러 번 혈당을 잴 때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서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아, 일시적인 수치인지 관리가 필요한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생활습관만 조절하면 되는 경우도 있어서 너무 앞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식후 3시간 혈당 표(일반적인 기준)
표를 볼 때는 한 번 나온 수치만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지속적으로 반복되는지를 기준으로 살펴보세요. 혈당 140이 가끔이면 괜찮고, 자주 반복되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끔 반복 될 때 관리방법
가끔 식후 3시간 정상혈당보다 높게 나올 경우 생활 습관 조절이 필요합니다.
1. 밥, 면, 떡, 빵 등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2. 단백질, 채소를 먼저 먹고 탄수화물은 나중에 먹기
3. 단 음식, 간식, 음료를 식후에 바로 안 먹기
4. 식후에 가볍게 운동하기
5. 혈당은 같은 조건, 같은 시간대에 정해놓고 측정하기
6. 충분히 수면하고 스트레스 관리하기
식후 3시간 후 측정하는 혈당은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140 전후로 나왔다고 해서 바로 당뇨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자주 반복되는지 여부이며, 그렇다면 너무 걱정하기보다 공복혈당이나 당화혈색소 검사로 현재 상태를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