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붓기 원인 해소법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봤을 때 얼굴이 퉁퉁 부어있으면 왠지 기분도 가라앉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얼굴 붓기 원인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한데요. 원인을 알면 예방할 수 있고 빠르게 해소할 수 있습니다. 평소 얼굴 붓기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은 분들이라면 확인해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얼굴 붓기 원인이 되는 습관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염분을 너무 섭취

짜게 먹으면 체내 수분량이 증가하여 혈압이 오르거나 붓기가 생깁니다. 염분 농도를 낮추기 위해 우리몸이 수분을 끌어모으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나트륨을 하루 6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외식이나 가공식품을 먹는 횟수를 줄입니다.

혈액순환이 안 되서

잠이 부족하고 피로가 쌓여서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여분의 수분이나 노폐물이 얼굴에 쌓이고 붓기가 심해집니다. 우선 충분히 수면해야 하며 뜨거운 수건 찬 수건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혈류를 좋게 만들어 붓기를 뺄 수 있습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것

아침 얼굴 붓기 원인으로 전날 과음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관에서 스며나오는 수분이 증가해서 얼굴 붓기가 심해집니다. 알코올은 이뇨작용이 있으며 소변을 많이 배설한 만큼 물을 많이 마시게되고 체내 수분이 증가해 부종이 더 심해집니다.

운동 부족 및 땀이 없는 사람

운동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얼굴 붓기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운동이 부족하면 혈류가 나빠지고 부종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땀을 잘 흘리지 않는 사람의 경우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붓기 쉽습니다. 운동을 하거나 반신욕 등을 하여 땀을 배출하는 것으로 얼굴 붓기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로 인한 붓기 

여성의 얼굴 붓기 원인 중에 생리주기가 있습니다.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붓기 쉬워지는 것으로 특히 생리 전 분비되는 호르몬이 체내 수분을 붙잡아두는 작용이 있어서 붓기 쉽습니다. 부종때문에 체중도 증가합니다.

걱정해야 되는 얼굴 붓기 원인도 있습니다. 질병으로 인한 붓기인데 신장이나 간, 심장 등에 문제가 생기면 부종이 발생합니다. 신장의 경우 수분을 배출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서 신장 질환이 생기면 얼굴은 물론 발, 다리, 눈 등이 붓습니다.

간 질환도 얼굴 붓기를 유발합니다. 간경변이라는 질환으로 수분을 혈관 내에 적절히 유지시키는 알부민이 만들어지지 않는 것으로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심부전으로 인해 얼굴 붓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피로감, 붓기, 피부 건조함, 몸무게 증가, 변비, 무기력감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얼굴 붓기 외에 신경쓰이는 증상이 나타난 분들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혈액을 펌프하는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부종이 발생하게 되며 쿠싱병이라는 질환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얼굴이 부을 수 있습니다. 쿠싱병의 경우 비만과 비슷하기 때문에 뒤늦게 치료하는 분들이 많은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서 조기에 진찰받아야 합니다.

얼굴 붓기가 고민일 경우 생활습관으로 인한 붓기일 경우 아래 방법으로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염분과 수분 섭취를 조심하기

짜게 먹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붓기로 이어지므로 섭취량을 주의합니다. 특히 술을 마실 때 짠 안주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염분 배출에 도움되는 칼륨이 풍부한 해조류, 오이, 아몬드, 우유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평소보다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으로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부종이 완화됩니다. 체중감량 효과도 있기 때문에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온찜질 하기

아침에 세안을 할 때 찬물 따뜻한 물을 번갈아 사용하거나 전자렌지로 스팀수건을 만들어서 얼굴을 찜질합니다. 이를 통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붓기가 완화됩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으로 얼굴 붓기를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단, 원인 모를 붓기가 발생하였고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질환은 아닌지 진료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