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의 원인과 증상 알아봐요
아침에는 얼굴이 보름달처럼 붓고 저녁에는 발이 코끼리발처럼 부어서 고민입니다. 부종이 심해지면 불편한 점이 늘어나는데다 부종의 원인이 질병일 수도 있어서 방치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부종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의 부종의 원인으로는 지나친 염분섭취가 있습니다. 짜게 먹으면 우리 몸은 염분 농도를 낮추기 위해 수분을 끌어모읍니다. 이로 인해 체내 수분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 부종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리가 유독 붓는다면 근육이 적고 혈액순환이 안 좋기 때문입니다. 다리 근육은 펌프 역할을 하며 혈액과 수분이 전신에 잘 돌게 만드는데 운동부족으로 근육이 부족하면 제대로 순환되지 않습니다.
여성의 부종의 원인과 증상으로 월경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가 있습니다.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증가하면 몸에 수분이 쌓이고 부종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원인이 있는 부종이라면 이를 개선하면 치유됩니다.
걱정해야 하는 부종의 원인과 증상도 있습니다. 부종이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신장이나 간, 심장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체외로 노폐물과 수분이 배출되지 않을 경우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부종, 피로감, 단백뇨, 혈뇨, 고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경변, 심부전 또한 부종의 원인이 됩니다. 간에 문제가 생기면 알부민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수분이 혈관 내에서 빠져나와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이로인해 혈액이 정체되면 부종이 생깁니다.
운동부족이나 식습관이 부종의 원인이라면 스스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몸을 자주 움직여서 혈액순환을 좋게만들고 짜게 먹지 않아야 합니다. 짜게 먹은 날에는 칼륨의 섭취를 늘려서 염분을 배출합니다. 또한 몸은 차게 하지 않고 조이는 옷을 삼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단, 갑자기 전신의 부종이 심하게 나타났거나 발열, 호흡곤란, 피로감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평소 지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