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 10포기 30포기 절이는 시간 소금양 얼마
어김없이 김장철이 다가왔어요. 올해는 날씨가 춥지 않아서 작년보다는 늦게 김장을 담갔는데요. 배추 속이 생각보다 시원치 않아서 김장배추 절이는 시간 맞추기 힘들었습니다. 김장배추 절일 때 시간, 소금양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계신데, 제 경험을 참고하여 맛있는 김장하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김장 언제 담그나요
김장 담그는 시기의 경우 정해진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보통 11월 중순에 시작해 11월 말부터 12월 초에 많이 담급니다. 날씨가 따뜻한 지역의 경우 12월 중순까지도 김장을 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기온이 높아서 12월에 김장을 했는데, 생각보다 배추 속이 알차지 않았습니다. 무, 갓, 파, 쪽파 등은 싱싱하고 가격도 괜찮았습니다.
김장배추 절이는 시간 중요
김장의 기본은 배추 절이기 인데요. 배추를 잘 절여야 김치가 밭으로 돌아가지 않고, 간이 잘 맞습니다.
1. 배추 속 수분이 빠져나가야 김치 식감이 좋아집니다.
2. 배추 숨이 잘 죽어야 양념이 잘 스펴듭니다.
3. 소금이 잡균을 억제하고, 배추 저장 기간을 늘립니다.
4. 잘 절여진 배추는 발효과 잘 됩니다.
5. 잘 절여진 배추는 익어도 아삭함이 오래 유지됩니다.
김장배추 절이는 시간 몇시간?
배추의 크기, 방법, 소금 농도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배추를 반으로 잘라서 절일 때 걸리는 시간은 약 10~12시간 입니다. 반나절 정도 배추를 절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날 저녁쯤에 배추를 절이면 다음날 아침에 김장을 담그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저녁 6~7시 쯤에 배추를 다듬고 절인 후, 밤에 몇 번 뒤적거리고, 새벽 6시에 일어나 배추를 씻고 물기 제거 작업을 합니다.
우리집 김장 절이는 순서, 시간
- 저녁 6시까지 배추를 다듬기
- 소금을 녹인 물에 배추를 담그기
- 두꺼운 줄기에 소금 조금 더 뿌려두기
- 저녁 8시 쯤 배추 위치 바꾸기
- 밤 11시 쯤 마지막으로 배추 위치 바꾸기
- 새벽 6시쯤 배추 세척하고 물빼기
김장배추의 경우 위치를 바꿔가면서 절여야 골고루 절여집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건 짜고 어떤 건 싱겁습니다.
포기가 늘면 시간도 늘어날까요?
김장배추 10포기 20포기 30포기 절이는 시간이 다른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배추 포기 수가 늘어도 절이는 시간은 반나절이 적당합니다. 좀 더 큰 대야에 담아 절여야 하며, 층마다 고르게 굵은 소금을 뿌려주어야 합니다.
김장배추 30포기일 경우 절이는 시간보다 소금을 고루 뿌렸는지가 중요합니다.
김장배추 절이는 소금양
절이는 시간은 포기 수와 관계 없이 반나절이 걸리지만, 소금은 배추 양이 많아지면 늘어나야 합니다. 배추를 담갔다 꺼내는 소금물의 경우 염도 10~12%가 적당하며, 물 10리터에 굵은 소금 1kg을 섞으면 염도 10~12%가 됩니다.
흔히 달걀껍질채 씻어서 소금물에 담가 봤을 때 500원 동전만큼 보이면 염도 10%입니다. 어머니께서 김장배추 소금물 염도 잡을 때 사용하는 방법인데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소금물의 비율은 달걀을 이용해서 잡고, 배추 흰 줄기에 뿌리는 소금양은 한 포기당 한주먹 정도가 적당합니다.
우리집 배추 절이는 방법
- 적당한 염도의 소금물을 만들기(달걀활용)
- 반으로 자른 배추를 소금물에 푹 담갔다가 빼서
- 옆에 빈 대야에 차곡차곡 쌓기
- 쌓을 때 흰 줄기에 소금 적당히 올려주기
- 어느정도 대야가 차면 소금물을 옆으로 살살 부어주기
- 시간이 지나면 위에 있는 덜 절여진 배추와 아래에 있는 절여진 배추 위치를 바꿔주기
- 약 10~12시간 정도 절이기
- 배추가 잘 절여지고 있는지 휘어보거나 뜯어서 맛보기
김장은 배추 절이는 게 반이라고 할 정도로 배추 절이는 단계가 중요합니다. 손도 많이 가고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과정이라서 절임배추 사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직접 절이면 원하는 농도로 조절할 수 있고, 배추 상태를 보면서 세밀하게 맞출수 있습니다. 내 입맛에 가장 잘 맞는 김치를 만들고 싶은 분들이라면 김장배추는 직접 절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