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유통기한 있나요


한국인이 가장 즐겨 마시는 술은 소주입니다. 소주와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때문에 가격이 인상된다는 이야기가 들리면 대량으로 구입하는 분들도 있는데 소주 유통기한이 있었는지요. 술은 유통기한이 없을 것 같지만 종류에 따라서는 있다고 합니다.



소주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도수도 적당한 대중적인 술입니다. 대량으로 구비해두고 마시는 분도 많은데 오래 두고 마셔도 될까요. 막걸리나 맥주 등은 유통기한이 있어서 소주 유통기한도 있을 것 같은데 과연 그럴까요.



술은 맥주, 와인, 막걸리 등의 발효주와 소주, 위스키, 보드카 같은 증류주가 있습니다. 발효주의 경우 알코올 함량이 낮으며 장기 보관할 경우 변질될 위험이 있어서 유통기한을 지켜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증류주는 알코올 함량이 높고 불순물이 대부분 제거되어 있어서 장기보관해도 변질될 우려가 없습니다. 따라서 소주 유통기한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뚜껑을 열었을 경우 맛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소주 유통기한이 없다고 하지만 뚜껑을 열어 놓아서 맛이 변한 것은 마시기 보다 다른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소주 활용방법은 다양합니다.

전자렌지 청소할 때 사용합니다. 매일 사용하는 전자렌지는 보이지 않는 더러움이 가득입니다. 때문에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소주가 도움이 됩니다. 그릇에 먹다 남은 소주를 담고 2~3분 정도 돌리면 알코올이 증발하고 수증기가 맺힙니다. 키친타월로 수증기와 전자렌지 속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닦아내면 됩니다. 


프라이팬을 닦을 때 사용합니다. 프라이팬의 기름때 또는 생선 굽고 나서의 냄새는 세제로도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깨끗하게 세척하고 싶다면 남은 소주를 넣어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냉장고 냄새 제거할때 활용합니다. 다양한 음식을 보관해두는 냉장고는 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소주와 물을 1:1의 미율로 섞어서 분위기에 담은 후 구석구석 뿌리면서 닦아내면 알코올 성분 덕분에 불쾌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오염물질이 묻어있다면 소주물을 뿌리고 5분 위에 수세미로 문지르며 닦습니다. 


요리할 때 사용합니다. 뚜껑을 열어서 맛이 저하된 소주는 요리할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고기나 생선 특유의 잡내를 알코올 성분이 잡아줍니다. 2큰술 정도만 사용해도 됩니다. 튀김옷을 만들 때도 물과 소주를 섞어서 사용하면 바삭하게 튀길 수 있습니다. 


소주 유통기한은 없지만 뚜껑을 열어서 보관하여 변질된 것은 마시기보다 청소에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또한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1잔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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