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논쟁 이란 비슷한 논쟁 시리즈
혹시 깻잎 논쟁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있지만 관심 없거나 잘 모르고 있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알게 되었으며 깻잎 논쟁 비슷한 시리즈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논쟁을 말하는 건지 재미로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깻잎 논쟁은 언제 시작 되었나요. 방송에서 가수 노사연씨가 여자 후배와 식사 때 남편 이무송씨가 여자 후배의 깻잎을 떼어주는 것을 목격하고 마음에 안 들었다고 말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방송을 본 사람들은 깻잎을 잡아주는 것이 매너이다 또는 과도한 배려다라고 의견이 갈렸으며 논쟁은 점점 커지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말해 깻잎 논쟁이란 나와 친구, 애인이 함께 밥을 먹는데 친구가 먹으려는 깻잎이 붙어서 떨어지지 않을 때 애인이 젓가락으로 떼어주어도 되는지 안 되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저는 싫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알아보았습니다.
나는 내 애인이 다른 남자(여자) 깻잎을 잡아주는 것이 싫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괜찮다
그 정도는 배려라고 생각한다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는다
오히려 매너가 있어 보인다
그냥 깻잎을 먹지 말자
각자 알아서 먹자 나 먹기도 바쁘다
깻잎 논쟁 비슷한 시리즈도 나오고 있습니다.
새우 논쟁
나와 친구, 애인 셋이서 새우를 먹고 있는데 내 애인이 내 친구의 새우를 까주는 것이 싫다 또는 괜찮다라는 논쟁입니다. 대부분이 새우를 까주는 것을 싫다고 답했는데요. 저 또한 싫습니다.
절대 안 된다. 새우는 나만 까줘야 한다
가족이 아닌 이상 다른 이성의 새우는 까주면 안 된다
깻잎은 가능해도 새우는 안 된다
나와 내 친구 모두 똑같이 까주면 된다
무슨 상관이냐 괜찮다
새우는 껍질째 먹자
깻잎, 새우는 먹지 말자
깻잎 논쟁 시리즈로 새우 껍질 외에 패딩 지퍼, 신발끈 논쟁도 있습니다.
패딩 지퍼 논쟁
나와 친구, 애인이 셋이 걸어가는데 친구의 롱패딩 지퍼가 올라가지 않을 때 내 애인이 올려줘도 되는지 안 되는지에 대한 논쟁입니다.
신발끈 논쟁
내 애인이 남사친 또는 여사친의 신발끈을 묶어 줄 수 있다 없다에 관한 논쟁입니다.
그 정도까지는 해줘도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자기가 알아서 스스로 했으면 합니다.
깻잎 논쟁이 이슈가 되면서 비슷한 논쟁 시리즈가 많이 등장했는데요. 최근에는 치즈 떡볶이 논쟁까지 등장했습니다. 나랑 친구랑, 애인이랑 치즈 떡볶이를 먹는데 애인이 친구의 늘어진 치즈를 잡아 주어도 된다 또는 안 된다 입니다.
깻잎, 새우, 롱패딩, 신발끈은 반대, 치즈는... 젓가락으로 잡아주는 것은 안 되지만 가위로 중간을 끊어주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요. 치즈는 소중하니까요. 이상 여러가지 유행하는 논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